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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 올림픽 준비단, ‘도쿄 국립 경기장’서 목조건축 사례 답사
  • 날짜   25-05-2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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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 2032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준비 중인 호주의 건축가, 엔지니어, 개발자 대표단이 도쿄를 방문해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일본 국립경기장의 지속가능한 목조건축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투어는 브리즈번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2032년 올림픽 경기장 및 기반 시설 계획을 발표한 지 몇 주 만에 진행된 것이다. 대표단은 일본 목조건축의 정수로 손꼽히는 도쿄 국립경기장(아지노모토 스타디움)을 찾아, 지속 가능성과 건축 미학을 접목한 최신 사례를 견학했다.


대표단을 이끈 호주 목재개발협회 CEO 앤드류 던은 “도쿄 국립경기장은 목재와 콘크리트를 조합한 복합 지붕 구조 등에서 많은 영감을 줄 수 있는 건축물”이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브리즈번이 자연친화적이면서도 혁신적인 건축 해법을 모색하는 데 실질적인 참고 자료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90분간의 VIP 투어에서는 특히 도쿄 경기장의 상징인 격자형 지붕과 처마에 주목했다. 일본의 세계적 건축가 쿠마 켄고가 설계한 이 경기장은 철근 콘크리트와 강철 구조 위에 일본산 삼나무를 사용한 목재 마감재로 꾸며졌으며, 경기장 전역에 탄소 친환경 자재가 활용되어 친환경 건축의 상징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투어는 단순한 건축 견학을 넘어, 호주가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올림픽 인프라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기술적, 문화적 통찰을 얻는 자리였다. 브리즈번 올림픽 주최 측은 이번 방문을 통해 일본의 목조건축 노하우를 반영한 친환경적이고 지역 친화적인 경기장 개발을 구상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한국목재신문(https://www.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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