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름, 세계 최대 ‘목조 도시’ 건설 추진
- 날짜 25-05-0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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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닝 라르손이 설계하고 25만㎥가 넘는 면적을 아우르는 4개년 스톡홀름 우드 시티 프로젝트는 세계 최대 규모의 목조 도시 건설 프로젝트가 될 것이다. /사진 제공 받음
세계 최초의 ‘5분 도시'인 스톡홀름 우드 시티의 건설이 예상보다 몇 개월 앞당겨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세계적인 건축가, 엔지니어 및 개발자들이 스웨덴으로 모여 '쇼케이스 프로젝트'를 견학하고 있다.
아트리움 융버그의 사업 개발 이사인 호칸 힐렌그렌씨는 라디오 스웨덴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몇 달 동안 도쿄시가 현장을 방문하여 목재 사용 확대에 대한 규정과 장애물을 살펴보았고, 칠레와 태국 대표단도 여러 번 방문했다고 말했다.
10월에 기공식을 가진 힐렌그렌 씨는 여러 개의 아파트 건물을 포함하는 이 프로젝트의 첫 번째 단계가 올해 말에 개장할 것이라고 말하며, 모든 건물이 스웨덴이나 핀란드산 목재를 사용하여 지어질 것이라고 확인했다.
또한, 그는 목재의 장점에 대해 건물을 훨씬 빨리 지을 수 있기 때문에 이 지역과 같은 도시 지역에서는 건물을 지을 때 방해를 덜 받을 것이라고 말하며, 콘크리트나 강철을 사용하지 않고 건설된 세계 최대의 현대 도시 지역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월 힐렌그렌 씨는 향후 2년 내에 2,000채의 신규 주택, 7,000채의 고등학교 및 사무실 공간이 포함될 이 프로젝트가 모두 건설될 예정이라고 말하며, 그 규모로 볼 때 국제적인 쇼케이스가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대부분의 중층 및 고층 목조 건물과 마찬가지로, 신축 건물은 스칸디나비아의 풍부한 삼림 덕분에 생산이 용이한 CLT를 사용할 예정이다. 스웨덴의 약 70%는 삼림으로 덮여 있으며, 1903년에는 세계 최초로 의무 조림이 필요한 국가가 되었다. 힐렌그렌은 “나무가 고갈될 걱정은 없습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아트리움 융버그는 엔지니어링 목재가 강철이나 콘크리트보다 약 10% 더 비싸다고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힐렌그렌씨는 회사가 추가 비용을 다른 곳에서 회수할 수 있다고 말한다. “프로젝트 전체를 살펴봐야 합니다. 많은 목조건축 자재가 미리 조립된 상태로 배송되기 때문에 콘크리트처럼 나무를 섞거나 건조될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덕분에 노동 시간을 절약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출처 : 한국목재신문(https://www.wood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