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산림면적 628만3천ha…목재 자원량 5년 새 11.7% 증가
- 날짜 26-11-0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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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목재신문]
우리나라 산림면적은 최근 5년간 소폭 감소한 반면, 산림 내 나무의 부피를 나타내는 임목축적은 1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청장 박은식)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기준 산림기본통계’를 공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통계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수행한 ‘제8차 국가산림자원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산출됐다.
산림기본통계는 산림면적과 임목축적을 조사해 5년 주기로 공표하는 국가승인통계다. 산림정책 수립과 온실가스 국가감축목표(NDC) 이행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2025년 기준 산림면적 및 임목축적 인포그래픽. [이미지=산림청 제공]
■ 산림면적 5년 새 1만5천ha 감소…OECD 산림률 4위 유지
2025년 말 기준 전국 산림면적은 628만3천ha로, 국토 전체 면적 1,004만7천ha의 62.5%를 차지했다. 2020년 629만8천ha와 비교하면 약 1만5천ha(0.24%) 감소한 수치다.
산림면적 감소는 도로와 주택 건설 등으로 일부 산림이 다른 지목으로 전환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우리나라의 산림률은 핀란드(74.2%), 스웨덴(68.6%), 일본(68.3%)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2020년 공표 당시와 같은 순위다.
지역별로는 강원특별자치도가 137만ha, 경상북도가 133만ha로 두 지역이 전국 산림면적의 약 42.9%를 차지했다.
소유 형태별로는 사유림이 399만ha(63.5%)로 가장 많았고, 국유림 178만ha(28.3%), 공유림 52만ha(8.2%) 순이었다.
2020년과 비교하면 사유림은 17만3천ha 감소한 반면, 국유림과 공유림은 각각 12만4천ha, 3만5천ha 증가했다. 산림청은 사유림 감소에 산주의 고령화와 사유림 매수를 통한 국·공유림 확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설명했다.

소유별, 임상별, 영급별 임목축적 인포그래픽. [이미지=산림청 제공]
■ 총 임목축적 11억6,164만㎥…2020년보다 11.7% 증가
전국 산림의 총 임목축적은 2025년 말 기준 11억6,164만㎥로 집계됐다. 2020년 10억4,045만㎥보다 1억2,119만㎥(11.7%) 증가했다.
1ha당 평균 임목축적도 2020년 162.5㎥에서 2025년 184.9㎥로 늘었다. 산림청은 증가율을 11.9%로 제시하며, 5년 전보다 산림이 울창해지고 목재 자원이 풍부해진 것으로 평가했다.
장기적인 변화에서도 임목축적 증가가 확인됐다. 2025년 말 기준 임목축적은 식목일 제정 원년인 1946년 5,600만㎥의 약 21배, 치산녹화 원년인 1973년 7,400만㎥의 약 16배 수준이다.
임영석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그동안 국민과 함께 가꿔온 우리 숲에 일어난 양질의 변화는 숲을 통해 누리는 다양한 공익적 혜택으로 국민에게 환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욱 정밀한 산림통계 산출로 산림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국민이 산림의 가치를 더욱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도록 산림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림기본통계 세부 데이터는 산림임업통계플랫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한국목재신문(https://www.woodkorea.co.kr)
